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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카카오뱅크 3% 팔았지만…"주주·동맹 더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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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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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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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476만주 블록딜 방식 매각, 지분율 8.0→4.9% 낮춰
"내부 자본효율화 차원, 5% 주주로 협력관계 더 발전"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3% 팔았지만…"주주·동맹 더 굳건"
카카오뱅크 (20,050원 ▼550 -2.67%) 3대 주주인 KB국민은행이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해 4200억원 이상을 현금화했다.

카카오뱅크 주가 등락이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식 매각으로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주요 주주 지위와 전략적 동맹 관계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1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1476만주를 전날 종가 대비 8% 할인을 적용한 2만8704원에 매각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일부인 약 1480만주를 블록세일한다고 보도했다. 총 매각대금은 4236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지분 8.00%(보통주 3810만여주)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이번 매각으로 보유 지분율이 4.9%(2330만여주)로 낮아진다.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은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BIS비율 안정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주식 매각으로 자본비율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내부 자본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기존에 보유중인 카카오뱅크 지분 중 일부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날 국민은행의 블록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날보다 8.0% 급락한 2만87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선불전자금융업자의 간편송금을 금지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알려지면서 전날 3% 넘게 빠진 데 이어 악재가 겹치면서 추가로 급락한 것이다. 국민은행의 지분 매각이 카카오뱅크와 협력 관계에 영향을 주고 추가 지분 매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카카오뱅크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주요 주주 지위와 동맹 관계를 굳건히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각 이후에도 약 5% 수준의 지분율을 보유한 주주로서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맺어온 다양한 제휴 및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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