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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간편하게 무선으로 피부 진단하는 전자피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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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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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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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피부 연구 사이언스 게재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전자피부 연구 사이언스 게재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간편하게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분석 할 수 있는 '칩-리 무선 전자피부'(이하 전자피부)를 4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과 메사추세츠 공대(MIT) 김지환 교수 연구팀이 함께한 관련 연구 내용은 세계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자피부를 이용한 피부과학 연구 성과를 설화수 등 주요 브랜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임상 연구를 위해서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 장소에서 고가의 진단 장비로 측정해야만 정밀한 피부 진단이 가능했다. 장비 이동 등이 어려워 특수한 환경의 피부 진단 연구결과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전자피부 기술은 칩이 없는 단결정 반도체를 사용했다. 센서의 민감도가 우수하고 굴곡진 피부에도 부착할 수 있어 어디서든 무거운 장비 없이 개인의 피부 상태를 무선으로 측정할 수 있다. 극한의 추위, 더위, 건조함을 견디며 특수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피부 진단이 쉬워지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는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임상Lab 한지연 수석연구원이 미국 출장길에서 '비행기 안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피부 특성 변화를 측정할 수 없을 지' 고민에서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에 부착이 가능하고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반도체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 학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기술이라 평가받는 '반도체 기판 무제한 사용 기술'을 포함해 '단결정 화합물 반도체 초박막 성장 및 전사' 관련 다수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피부는 피부에 밀착돼 있지만 땀구멍을 100% 모사해 확보한 통기성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부자극이 없으며, 초박막 패치가 배터리 없이도 피부를 진단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 센터장은 "맞춤형 화장품과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더 나은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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