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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크]"기름값 비싸도 이번 여행은 가자"…차 끈 사람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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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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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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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크 /사진=머니투데이
핀토크 /사진=머니투데이
국제 유가 급등으로 기름값이 고공행진 한 올해 2분기 주유소를 이용한 사람들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이후 억눌려있던 국내 여행과 나들이 수요가 폭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일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카드 개인고객의 주유소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다. 이용건수 역시 같은 기간 18% 증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2분기 기름값은 하늘 뚫린 듯 치솟았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월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한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5일 리터당 2207원을 찍기도 했다. 전쟁 발발 전인 올해 초(리터당 1690원)와 비교해 약 5개월 만에 30.6% 가격이 뛴 것이다. 지난해 2분기에도 기름값은 리터당 1600원대였다.

그러나 지난 4월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비싼 기름값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행과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자동차를 운전한 사람들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핀토크]"기름값 비싸도 이번 여행은 가자"…차 끈 사람 더 많았다

실제 국내 여행 수요는 폭발하고 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 국내 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률은 △5월 65% △6월 69% △7월 71%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국내 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률 58%보다 높다.

앞으로 국내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2017~2019년) 70% 초반에서 지난 2년간 60% 후반대로 하락한 국내여행 계획률은 지난달 84%까지 치솟았다. 향후 3개월 내 1박 이상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계획률)은 77%로, 2016년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주유 특화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유 특화카드는 말 그대로 주유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카드사들은 통상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50~150원 안팎의 기름값을 깎아주고 있다.

실제 신한카드의 '딥 오일(Deep Oil) 카드'는 지난해 12월 말 대비 지난 6월 발급량이 9.7% 증가했다. 하나카드의 '멀티오일 카드'도 올해 1월과 비교해 지난 6월 발급량이 40% 가량 늘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요새 기름값이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기름값뿐 아니라 물가도 크게 오르고 있어 주유카드 등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카드 발급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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