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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삼겹살을 왜 비계뿐이라고 하는가" 추경호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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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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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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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08.1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08.1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점에 가까운 수준이며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야당이 '부자·대기업 감세'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저소득층에 돌아가는 혜택이 더 크다며 "제대로 된 삼겹살인데 비계만 나왔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가장 신경을 쓰는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물가 안정"이라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코로나19(COVID-19) 극복 과정에서 굉장히 돈이 많이 풀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국제 유가, 곡물·원자재 가격이 올라 세계 전체가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하며 6월(6%)에 이어 2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록한 6.3%의 물가상승률은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추 부총리는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해선 "현재까지 평균은 약 4.9% 정도인데 (올해 연간) 평균으로 보면 5%를 조금 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앞으로 9월 이후 물가 수준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올해 연간) 5% 안팎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6.3% 언저리가 정점에 거의 가깝고 시간이 지나며 안정되고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이라며 "물론 우크라이나 사태 등 돌발변수가 있지만 전체 물가 흐름을 보면 조심스럽지만 현재 정점에 육박했고 9~10월 지나면서 그렇게(상승폭 둔화)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08.19.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08.19.
추 부총리는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야당이 부자·대기업 감세라고 지적하는데 대해선 강하게 반박했다. 정부는 지난달 △소득세 하위 2개 과세표준구간 상향 조정 △법인세 최고세율 25→22% 하향 조정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 배제 등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돌아가는 세금 감면 혜택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고소득층은 세금 감면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저소득층은 훨씬 많도록 디자인했다"며 "(감면되는 세금의) 절대 금액에 차이가 있으니 야당이 그렇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왜 중산층, 저소득층에 대한 대대적인 세금 감면은 안 보고 일부 고소득층에 대해 (세제상) 누진 구조 때문에 생기는 현상만 보느냐"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이는 비계도 있고 살코기도 있는 제대로 된 삼겹살을 시켰는데 왜 비계덩어리 뿐이냐고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정확한 삼겹살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 (야당의 평가는)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도 정확한 평가가 아니다"고 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오가는 것과 관련해선 "달러가 워낙 강세로 가고 있다"며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으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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