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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내기' 쏘카,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투자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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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내기' 쏘카,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투자자 '실망'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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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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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스타트업' 쏘카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코스피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쏘카 (19,250원 ▼380 -1.94%)는 시초가 대비 0.71%내린 2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2만8000원에 결정됐다. 장 초반 공모가를 잠시 웃돌았으나 이내 공모가 아래로 밀렸다.

모빌리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선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쏘카는 장고 끝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기관 수요예측 과정에서 흥행이 부진하자 공모가를 대폭 낮춘 2만8000원으로 확정하고 공모 물량도 20% 줄였다. 원래 쏘카카 희망했던 공모가 밴드는 3만4000원~4만5000원대였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도 기존에 기대했던 1조1436억원에서 916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흥행도 부진했다. 최종 청약경쟁률은 14.4대 1에 그쳤다. 청약증거금도 1834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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