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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끼임사고'로 노동자 사망…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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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끼임사고'로 노동자 사망…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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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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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사. / 사진제공=뉴스1
경북 영천의 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7분쯤 경북 영천 금오읍 국제금속 사업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자동 적재기 조정작업 중 적재기와 프레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등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 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의 처벌 등을 규정한다. 지난 1월27일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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