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에쓰핀테크놀로지, 클라우드 보안시장 확장 위해 맞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소프트캠프 로고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1,335원 ▲34 +2.61%)(대표 배환국)는 23일 에쓰핀테크놀로지(대표 이승근)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으로 업무공간과 도구, 시스템 등이 확장되면서 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보안 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소프트캠프·에쓰핀테크놀로지 양사는 리셀러 계약 체결을 통해 △DRM(문서보안) 문서의 암호화 해제 없이 마이크로소프트365 서비스를 사용하게 도와주는 SHIELDRM(실디알엠) △세계 최초 CSSB(Cloud Storage Security Broker) 서비스인 SHIELDrive(실드라이브) 등 소프트캠프의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에 마이크로소프트365, 애져(AZURE) 등 에쓰핀테크놀로지가 유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연계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5000여곳 이상의 클라우드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고객사 및 1200여곳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보안 방안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보안 MSP 사업 확장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국내 넘버1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인 에쓰핀테크놀로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 최적화된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맞춤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며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시장에서의 사업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도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갖춘 소프트캠프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국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보안 영역에서 한층 더 강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