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하는 뷔 뒤에 제니가?…열애설 재점화 부른 대기실 투샷

/사진=트위터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23일 오후 한 해외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점 미공개 사진. 블랙핑크 제니와 BTS 뷔는 단지 친구 사이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은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공간에 있는 사진이었다. 사진 속 남성은 스태프에게 머리 손질을 받고 있으며, 파란색 카디건을 입은 여성은 이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뷔와 제니로 추정됐다.

사진 속 여성은 휴대폰에 얼굴 일부가 가려져 누구인지 특정하기 어려우나 누리꾼들은 제니가 같은 브랜드의 카디건을 입은 바 있으며, 제니와 사진 속 여성의 휴대폰 기종이 같다는 점을 들어 해당 인물이 제니라고 분석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23일 한 해외 누리꾼이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모습이라며 공개한 사진이 합성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사진 속 여성 뒤쪽의 어색한 그림자(빨간 사각형)가 사진 합성의 흔적이라는 주장이다. /사진=트위터

그러나 사진의 출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 사진이 제니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가 하면 뷔와 제니가 각각 찍힌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의 그림자가 엉성하다는 점이 합성 사진이라는 근거가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출인가?", "의상 보니 뷔 프랑스 가기 전에 미용실 들렀을 땐가 보다", "표정 보니까 행복해보인다. 톱스타들도 연애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하는 구나 싶네", "이게 합성이 아니라고?", "엉성한 포토샵 실력으로 만든 합성 사진이라 확신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관련해 양측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제니와 뷔는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제주도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커플은 두 사람 모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헤어스타일과 이목구비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제니와 뷔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 사진을 최초 공개했던 누리꾼은 사진 속 인물이 제니와 뷔가 맞는지 논란이 되자 "사실 긴가민가하다"며 사진을 하루 만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에 대해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 역시 침묵으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