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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현대차, 상용차 정비인력 양성 '맞손'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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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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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현대차, 상용차 정비인력 양성 '맞손'
구미대학교가 24일 교내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국내서비스사업부와 상용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대 정창주 총장과 현대자동차 권동근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상용 정비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구미대는 오는 2학기부터 현대차 상용 블루핸즈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현대 트럭 & 버스 아카데미 특별반'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들에게 차량 및 실습 교보재와 상용차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다.


권 센터장은 "자동차의 연료, 기계, 첨단기술 용합 등을 변수로 하는 글로벌 산업생태계는 새로운 환경과 기술의 혁신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력이 꼭 필요하다. 구미대와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이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구미대는 자동차와 중장비 정비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특성화된 기술교육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향후 현대자동차와 함께 상용차 전문학과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대-현대차, 상용차 정비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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