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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쥴리 의혹' 제기한 열린공감TV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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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쥴리 의혹' 제기한 열린공감TV 사무실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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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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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경찰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남양주 별내동 소재의 열린공감TV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혐의와 관련된 방송 대본, 제보 관련 문건, 장부, 회의록, 컴퓨터 하드디스크, 정보가 저장된 저장매체, 접근할 수 있는 계정이 연동된 네트워크 기기 등이다.

열린공감TV는 지난해 12월6일 유튜브 영상에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가 1997년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주점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와 안 전 회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사건이 경찰로 이첩됐다.


열린공감TV 측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의 탄압이 본격화됐다"며 "이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며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협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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