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프, 동남아 진출 확대…현지 BASSAC BRAND와 독점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브랜드 유리프(youlief)가 캄보디아 기업 BASSAC BRAND(대표 Heng Pitou)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지난 21일에 체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리프

유리프(youlief)는 바이오기업 플코스킨(PLCOSKIN)이 론칭한 정통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키(SHINee KEY)가 기획, 제작한 키:페이스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마코스메틱의 강점과 K-BEAUTY 산업의 강점을 종합적으로 집약해 코스메틱 제품을 기획, 개발하는 브랜드다.

유리프는 글로벌 코스메틱 세일즈 및 브랜드컨설팅 전문회사 (주)시퀀스인터네셔널을 통해 캄보디아 BASSAC BRAND와의 계약을 통해 캄보디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국민 평균 연령이 25.6세의 젊은 국가로, 여성인구가 50% 이상을 차지해 화장품 시장의 소비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K-POP과 K-DRAMA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계약을 주도한 유리프 정재엽 이사는 "BASSAC BRAND의 대표 Heng Pitou는 캄보디아 스타가수 및 프로듀서로 한류 및 K-Beauty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있으며, 보유한 채널과 판매 계획 등의 내용들을 서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준비하면서, 유리프가 현지에서 잘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 판단해 독점 공급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향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K-Beauty의 수출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리프를 운영하는 플코스킨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AC)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