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똑D' 공개채용정보 등 서비스 확대

머니투데이

경기=송하늘 기자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혜택 정보와 지원 사업 등을 알려주는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기똑D'의 서비스 종류가 늘어난다.

경기도는 도 공개채용정보 도입, 도민카드 사용처 확대(8→53개소),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생활정보 리포트 서비스 '마이리포트' 3종 신규 제공 등 경기똑D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만 게시됐던 공개채용정보는 지역과 연령 제한 등의 조건에 따라 사용자 '맞춤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카드는 전자정부법에 근거한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나이, 거주지, 유공자 등 특수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본인확인 서비스다.

도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수원화성행궁, 용인자연휴양림 등 8개소 시범 서비스 후 광명동굴, 남한산성행궁 등 사용처를 53개소까지 늘렸다. 간편하게 할인 자격을 증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시간, 할인정보 등 세부 정보도 도민카드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마이리포트에서는 △맞춤 복지정보 리포트 △행정통계 리포트 △신용정보 리포트를 제공한다.

맞춤복지 리포트는 나와 비슷한 조건의 사용자가 많이 조회한 복지정보와 가장 많이 신청한 복지정보를 추천해 준다.

행정통계 리포트에서는 거주지를 중심으로 해당 시·군의 인구와 면적, 공무원 수, 소방관 수, 세금과 관련된 통계를 다른 시·군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똑D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도정 서비스로 누구나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똑D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