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약학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768명 선발

이은옥 덕성여대 입학처장

덕성여자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68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에선 논술전형을 논술고사 100%로, 고른기회전형Ⅰ 국가보훈자대상자 등을 학생부(종합)에서 학생부(교과)로 100% 변경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입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부 100% 전형 약학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 부담도 낮췄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Ⅰ 113명 △덕성인재전형Ⅱ 122명 △고른기회전형Ⅱ 사회기여자 10명 △고른기회전형Ⅰ특성화고교전형 12명 △고른기회전형Ⅰ농어촌학생전형 36명 △고른기회전형Ⅰ기초생활수급자 등 13명으로 총 306명을 뽑는다. 이 중 덕성인재전형Ⅱ는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 4배수를 가린 뒤, 1단계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머지 5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발전역량, 학업역량, 덕성역량을 종합·정성평가한다. 덕성인재전형Ⅱ 면접평가는 서류 기반 면접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초한 질문을 통해 10분 내외의 시간 동안 서류내용의 진위여부, 종합적 사고력, 인성을 종합적으로 볼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 전형 155명을 비롯해 △고교추천전형 120명 △고른기회전형Ⅰ국가보훈대상자 등 26명 등 총 301명을 모집한다. 모두 학생부(교과) 100%로 합격자를 가리며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 별다른 제한은 없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만 100% 반영해 105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로 나눠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한다. 미술실기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56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 100% 전형과 논술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2개 영영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약학대학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탐구(과학 2과목 평균) 중 수학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13일 오후 2시부터 9월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