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JA Korea, '2022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은 지난 3일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47,400원 ▼2,200 -1.47%))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2022 삼성 주니어 SW(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교육 교사 대상으로 SW 교육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교육 받은 교사들을 통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SW를 교육한다.

삼성과 JA Korea(협력 NGO)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SW로 해결하는 환경·사회문제(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관련 문제 해결방안)'를 주제로 619개팀 1637명 학생이 참여했다. 2015년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 중이다. 올해까지 8년간 누적 1만3557개팀 3만6094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60팀에게는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401,000원 ▼4,500 -1.11%)·삼성전기 (142,900원 ▼3,800 -2.59%) 개발자 60명과 SW 전공 대학생 60명이 1대1 멘토링을 실시, 학생들이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은형 JA Korea 회장,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자문위원 김재현·방효창 교수가 참석해 15개 수상팀(지속가능상 1팀, 개발상 3팀, 창의상 3팀, 상생상 3팀, 공감상 5팀)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인 국민대 이민석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