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LS e-Mobility Solutions,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금오공대-LS e-Mobility Solutions,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금오공과대학교가 7일 교내 본관 중회의실에서 LS e-Mobility Solutions와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허장욱 산학협력단장과 △LS e-Mobility Solutions 김원일 대표이사 △이호준 개발실장 △석영래 사업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부품 해석 및 설계 교육과정 운영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운영 지원 △취업연계 표준형 현장실습 운영 △기술자문 및 산학과제 공동 수행 등이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올해 4명의 금오공대 학생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대학 추천 인재에 대한 채용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LS e-Mobility Solutions 김 이사는 "차세대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확보가 중요하다. 이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 인재를 양성한 금오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곽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우수한 산학협력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학부연구생 제도와 캡스톤 디자인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LS e-Mobility Solutions는 50여 년간의 전력기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DC Relay 사업에 착수했다. 충북 청주와 중국 무석, 멕시코 두랑고 지역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EV 릴레이(Relay)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