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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커지는 폐 배터리 시장…주목할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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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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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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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쓰인 후 폐기되는 2차전지를 재활용하는 폐배터리 시장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에 쓰인 후 5년이 지난 배터리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생각하면 물량이 엄청나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도 폐배터리 재활용 인프라 투자에 본격 나서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성일하이텍 (167,400원 ▲100 +0.06%), SK이노베이션 (164,500원 ▲1,300 +0.80%), LG에너지솔루션 (583,000원 ▲6,000 +1.04%), 에코프로 (498,500원 ▲65,000 +14.99%), 새빗켐 (118,000원 ▼1,200 -1.01%)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기업은 2019년 1367곳에서 올 상반기 기준 4만개를 넘어섰다. 중국은 2016년부터 관련 제도개선과 법령정비를 통해 폐배터리 산업을 적극 육성한 국가로 꼽힌다.

미국도 2019년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올 상반기에는 추가 지원과 자국소재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시작했다. 유럽도 올 4월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을 통과시켰다. 2030년부터 산업 및 전기차용 주요 배터리 원료를 일정선 이상 재활용해야 한다.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해 가장 큰 시장은 뭐니해도 전기차 영역에 있다. IEA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은 2020년 4000억원에서 2040년 8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5~20년 사이 수명을 다해 교체수요가 일어나게 된다"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100만대를 넘었고 2020년은 300만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2030년부터 폐배터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이 확대되는 중이며 전기차 외에도 여러번 쓸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며 "폐배터리 산업은 이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완제품에 대한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나 탄산리튬, 흑연 등 원재료 부족과 중간재 가격상승이 겹치며 수급이 불안한 터라 기업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중이다.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활용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폐 배터리는 품질에 따라 용처가 나뉘는데, 비교적 품질이 좋은 것들은 발전소나 충전소에서 재활용되고 골프카트나 전기버스에 장착되기도 한다. 불량품이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들은 파쇄, 분쇄 후 건식과 습식 공정을 거쳐 리튬염, 니켈, 코발트 등의 원재료를 재사용하는 형태로 재활용된다. 음극재와 구리 같은 제품을 추출하는 기술도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인선모터스, 하나기술 (68,100원 ▲1,600 +2.41%)은 폐배터리 수거 및 검사업체이고 성일하이텍 (167,400원 ▲100 +0.06%), 새빗켐 (118,000원 ▼1,200 -1.01%), SK이노베이션 (164,500원 ▲1,300 +0.80%), LG에너지솔루션 (583,000원 ▲6,000 +1.04%), POSCO홀딩스 (341,000원 ▲2,000 +0.59%), 코스모화학 (50,600원 ▲650 +1.30%), 에코프로 (498,500원 ▲65,000 +14.99%) 등은 재제조와 전처리, 물질회수 등의 사업을 펼이고 있다. 이 가운데 설비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공정효율성이 높아 시장을 선점한 업체로는 포스코홀딩스, 성일하이텍, 하나기술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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