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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닷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등 11개 위너 상을 수상한 동서대 학생과 지도교수./사진제공=동서대 |
이번 공모전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8000여 작품이 출품됐고 위너를 수상한 동서대 학생들은 세계의 크리에이터와 겨루어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은 동서대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 수업 결과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레드닷 어워드에서 28개의 작품이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된 이홍, 김준현, 김태환, 한수정, 강동호 씨의 'Touchable Hair(터치러블 헤어)'는 시각장애인의 헤어스타일 선택권이 줄어들지 않도록 3D프린터로 만든 입체 헤어 카탈로그로 헤어의 모양을 알 수 있고 점자를 통해 헤어의 이름도 알 수 있게 만든 작품이다.
위너를 수상한 김준현(소프트웨어학과) 씨는 "디자인 쪽은 생소해 쉽지 않았지만 팀원과 노력해 뜻깊은 결과를 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상작품은 온라인과 상시 전시를 통해 세계에 소개되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은 독일 베를린 레드닷 전시관에 영구 전시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과 갈라쇼 및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0월 28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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