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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배송, 결제까지…지마켓, 신세계 통합작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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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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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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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배송, 결제까지…지마켓, 신세계 통합작업 '순항'
지마켓글로벌이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진행 중인 서비스 통합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통합 멤버십 출시에 이어 배송, 간편결제 등 주요 서비스 협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마케팅이나 상품 소싱에서도 그룹 시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동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수후 통합(PMI) 작업으로 주춤했던 거래액도 성장세로 돌아선 만큼 시너지가 성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연동,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에는 신세계면세점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스마일페이를 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 그룹의 인프라를 활용, 스마일페이 사용처를 늘려 나가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G마켓을 통해 이마트의 쓱배송과 새벽배송 이용 할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선보였다. G마켓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이마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 식품 매출이 늘어나는 등 반응이 나쁘지 않다. 실제 스마일프레시 론칭 이후 현재(8/11~9/20)까지 G마켓의 신선식품 전체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7/1~8/10) 대비 46% 증가했다. 누적 이용자수는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첫 통합 작업 결과물인 멤버십 서비스도 순조로운 상태다. SSG닷컴과 함께 선보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은 출범 한달만에 3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상반기까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스마일클럽에 가입한 일평균 가입자의 수는 통합 이전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핵심 서비스 강화 외에, 마케팅 영역에서의 시너지 작업도 활발하게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마켓의 신세계그룹 합류 이후, 오프라인 접점에서의 마케팅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5월 통합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대표적 사례다. 이마트와 이마트24가 참여, 온-오프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0~11월 예정된 쓱데이-빅스마일데이도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이 추구하는 온-오프라인 완성형 생태계를 완성하기까지 지마켓글로벌이 온라인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하는 만큼 통합 시너지 작업의 성공 여부는 그룹 전체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다만 통합 시너지 작업이 실적으로 연결될 지가 관건이다. 통합을 위한 초기 기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룹 편입 직후인 지난 1분기 거래액은 전년대비 역성장하면서 우려가 컸었다. 2분기 거래액은 소폭이나마 성장세(1%)로 돌아섰다. 아울러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하면서 3분기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마켓글로벌 관계자는 "신세계 안착 이후, 핵심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가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온/오프 통합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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