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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한화임팩트·SK가스, 한·호 H2 컨소시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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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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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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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한화임팩트, SK가스 등과 한국·호주 수소(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한화임팩트, SK가스 등과 한국·호주 수소(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한화임팩트, SK가스 등과 함께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 암모니아를 한국으로 들여오는 공급망 개발을 위해 힘쓴다.

고려아연은 호주 퀸즐랜드 브리스번 정부청사에서 고려아연,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한화임팩트, SK가스 등과 한국·호주 수소(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2032년까지 연간 100만톤 이상의 그린 암모니아를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주 주지사이자 2032년 하계 올림픽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아크에너지를 비롯한 4개사의 임원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또 양해각서에 따라 컨소시엄은 올해 12월 말까지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이행키로 합의했다.

아크에너지는 고려아연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분야 구심점이 되고 있는 호주 자회사다. 수소 상용 모빌리티를 통해 디젤 연료를 대체하는 데 주력하는 SunHQ 실증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이를 기반으로 노스 퀸즐랜드 재생 에너지 구역(QREZ) 내 최대 발전 용량 3000MW를 갖춘 19만 제곱미터 규모의 콜린스빌 그린 에너지 허브(Collinsville Green Energy Hub)를 조성하여 대규모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시설 건설을 계획중이다.

고려아연은 오프테이커(구매자)로서 컨소시엄에 참여, 암모니아의 생산, 저장, 인프라에 집중한다. 한화임팩트는 암모니아 분해 및 가스 터빈의 수소 터빈 전환에 참여한다. SK가스는 수출입 터미널 인프라, 운송 솔루션, 최종 사용 시장 개발 등에 역점을 둔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고려아연은 세계 주요 제련기업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으며 이번 MOU는 205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청정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고려아연 의지와 부합한다"며 "고려아연은 주요 그린 암모니아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서 호주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컨소시엄 기업들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이사는 "한·호 H2 컨소시엄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 경제를 위한 새로운 녹색 성장 엔진을 구축하는데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화임팩트 역시 친환경 에너지 탄소중립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는 "한호 컨소시엄의 전략적 중요성과 잠재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 솔루션 공급자(Net Zero Solution Provider)'가 되고자 하는 당사 비전 달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인 국가들에 청정 수소를 공급, 그들의 탈탄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 배석한 팔라쉐이 주지사는 "올해 6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한국에 대한 호주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액이 140억 호주달러(13조원)를 넘어섰다"며 "한호 H2 컨소시엄은 노스 퀸즐랜드와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녹생 에너지 수출 통로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번영을 촉진, 한국과 호주 탈탄소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단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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