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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지하철 호흡곤란자 응급 처치한 학생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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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지하철 호흡곤란자 응급 처치한 학생 표창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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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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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지하철 호흡곤란자 응급 처치한 학생 표창
백석문화대학교가 22일 교내 자유관 총장실에서 지하철 호흡 곤란자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119에 인계한 안경광학과 3학년 박세중(사진 왼쪽) 학생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씨의 선행은 평택역 정성진 역무원의 연락으로 알려졌다. 그는 "위급한 상황을 마주하면 당황해서 모른 척 넘어갈 수도 있는데,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해준 덕에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며 "연락처를 물어도 대답하지 않기에 학교에 연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 씨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눈에 초점이 없고 고개를 떨구고 앉아있어 어깨를 흔들어 깨워보았지만 의식이 또렷하지 않고 호흡도 없어 보였다"며 "119에 바로 신고하고 역무원 분과 함께 안내해주시는 대로 후속 조치를 취했다. 얼마 후 119 구급대원이 와서 인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망설임 없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본받아야 한다"며 "박세중 학생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지하철 호흡곤란자 응급 처치한 학생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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