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엘리스, 'IT 메카' 성수동에 오프라인 교육장 개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등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엘리스가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교육장 '엘리스랩'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엘리스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조성이 진행됐다. 엘리스는 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디지털 인재 양성의 메카로 엘리스랩을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현재 성수동에는 85개의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쏘카, 크래프톤, 무신사 등 다양한 IT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교와의 접근성도 좋다.

엘리스랩에서는 강의는 물론 미팅, 팀 코딩 등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다. 최신 GPU 서버를 구축해 AI와 블록체인 교육에 필수적인 GPU 자원을 지원한다.

엘리스랩에서는 개발자 양성과정인 '엘리스 트랙' 교육생이 자유롭게 출입하며 현업 개발 프로세스와 똑같은 방식으로 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면접 특강, 기업 소개,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취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그동안 엘리스 트랙 교육생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넥슨, 넷마블, KT, HP,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정보통신, 마켓컬리, 메가존클라우드, 번개장터, 와탭랩스, 루닛 등 여러 테크기업에 채용이 이뤄졌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엘리스랩은 모두에게 제약 없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교육문화 공간"이라며 "향후 교육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기업까지 사회 전반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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