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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한은 100억달러 외환스와프 체결..외화단기자금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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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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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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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태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9.23.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태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9.23.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이 10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FX Swap)를 체결했다.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한국은행에서 달러를 조달해 해외투자에 나선다.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3일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 외환 스와프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외환 스와프의 한도는 100억달러다. 국민연금은 올해 말까지 외환 수요가 있을 때 한국은행을 통해 달러를 조달한다.

각 건별 만기는 6개월 또는 12개월로 설정한다. 이는 일반 시중은행 외환 스와프 만기보다 길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년 해외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해외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 시장을 통하지 않고 외환을 조달할 수 있어 외환시장의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운용위에서는 해외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외환시장을 통해 미리 조달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지금까지는 선조달이 허용되지 않아 해외투자 시 외환을 집중 매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월 10억달러 한도 내에서 선조달이 가능해진다.

기금운용위는 국민연금의 외화 단기자금 한도를 30억달러로 올리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지침 개정안'도 의결했다. 외화 단기자금은 해외투자 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다. 현재는 6억 달러 한도 내에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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