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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결혼 두려워" 리아킴 눈물고백…오은영은 다른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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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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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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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안무가 리아킴(38)이 15년간 만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두려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1MILLION'의 수장 리아킴이 출연했다.

리아킴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라며 "일주일 정도 매일 울었다. 가까운 사람들이 느꼈을 고통에 미안한 마음이 제일 컸다"고 털어놨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가 한정돼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리아킴과 15년간 만난 남자친구도 공개됐다. 남자친구는 리아킴에 대해 "내 친한 후배를 소개해주는 자리였는데, (리아킴이) 갑자기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더라. 나중에 '아까 왜 그랬어?'라고 물어보니까 '왜?'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 리아킴은 식당에서 항상 자신의 수저만 챙기고 절대 남자친구 수저는 챙기지 않았다고 한다.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리아킴은 "같이 차에서 내리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저는 남자친구를 안 기다리고 먼저 올라간다. '어떻게 그러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일화를 밝혔다.

그동안 리아킴을 만나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행동들에 의아함을 느꼈던 남자친구는 리아킴의 병명을 듣고 속이 시원했다고.

이에 리아킴은 "결혼한다면 이 사람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받고 나서는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같이 사는 사람은 평생 불편함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또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을 때 공감하지 못하고 제대로 상호작용하지 못하면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리아킴은 작업 기억력이 떨어진다. 창의적인 사람이라 순간적으로 창의적인 생각은 하지만, 안무를 다시 기억해내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리아킴은 실제 안무 암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리아킴과 대화를 나눈 뒤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닌 성인 ADHD"라고 진단했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인 주의력 부족, 산만함, 과다 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뜻한다. 완치되지 않은 경우 성인 ADHD로 이어진다.

오은영 박사는 "리아킴은 기본적인 공감이 가능한 사람이다. 눈맞춤에도 어려움이 없다. 표정도 다양하고 상황에 맞게 나온다. 오늘 사회적인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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