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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압박이 키우는 中화폐? 위안 국제결제액 7300조원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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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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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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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우크라이나 전쟁 등 환경이 위안화 국제화 힘 실어줘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코로나19와 미국의 무역 압박에도 지난해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최근 발표한 '2022년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무역에서 결제된 위안화 총액이 전년 대비 29.0% 증가한 36조6100억위안(약 7307조3560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위안화 수입은 18조5100억위안, 지출은 18조1000억위안으로 각각 31.3%, 26.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위안화 국제 결제액은 20조3200억위안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7% 늘었다. 추세대로면 올해 전체 결제 규모가 지난해를 넘어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위안화 결제 규모 확대는 위안화 국제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걸 뜻한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잇단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국을 중심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진행해왔다.

역설적이게도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이 위안화 기축통화 가능성에 무게를 더 실어줬다. 미국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위안화를 배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중국은 위안화 결제 비중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올해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를 비롯해 친중 국가들 위주로 SWIFT를 대체할 CIPS라는 별도 위안화 결제·청산 시스템을 늘려가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IPS를 통해 결제된 위안화는 79조6000억위안, 결제 건수는 334만1600건으로 1년 만에 각각 75.8%, 51.6% 급증했다. 지난해 말 현재 25개국에서 위안화 결제·청산은행 27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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