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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수요둔화+재고부담..목표가 13만→11만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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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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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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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 (81,900원 ▼2,800 -3.31%)에 대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성장 가도를 질주해왔던 반도체가 이제는 그 역풍에 직면했다"며 "특히, 그 동안 큰 생산 차질 없이 고객사들의 요구에 대응을 잘 해왔던 IDM 선단공정 반도체의 경우는 오히려 재고 부담이 더해져 레거시 반도체 대비 급격한 주문량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부진한 실적과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 WSTS 의 메모리 데이터 급감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며 "쉽게 보지 못했던 수준의 비트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줄어든 1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2조6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했으나 재고자산은 91%나 증가했다"며 "2분기 말 재고자산 규모가 11조9000억원, 재고회전일수가 145 일로 경쟁사들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솔리다임합병 이후 재고가 급증해 NAND 시황의 드라마틱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실적 회복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과도한 NAND 재고자산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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