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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요부진·비용증가에 발목잡힐 3Q 실적…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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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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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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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현대제철 (31,600원 ▼850 -2.62%)의 3분기 실적이 수요 부진과 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2% 감소한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8.2% 감소한 41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인 489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차 강판 가격 인상분이 8월 실적부터 반영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8월 폭우로 인한 수요 감소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지난달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공장 침수와 이에 따른 가동 중단의 영향도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박 연구위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44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철강재 수요처들이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지 않고 관망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수요 회복이 쉽지 않
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3분기 비수기를 지나면서 4분기 출하량은 3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철근의 경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기준연료비 인상분 반영으로 4분기 kWh당 4.9원 전기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준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만큼 현대제철의 주가가 반등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철강 수요 회복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에는 주요 은행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특히 봉형강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황 반등을 기다려야 할 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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