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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체 개발 AI-OCR 솔루션, GS 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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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체 개발 AI-OCR 솔루션, GS 인증 1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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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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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AI-OCR 솔루션인 '리딧(READIT) v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최고 등급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I-OCR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문서나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리딧 v3.0은 그룹 내 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TI)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리딧 v3.0은 저화질의 팩스나 스캔 문서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제공한다. 딥 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한 텍스트 인식 규칙 자동 추론을 통해 △지속적인 인식률 향상 △문서 분류 기능 제공 △문서 보정의 자율적인 진화가 가능하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리딧 v3.0은 그룹 내 관계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TI 공인전자문서센터의 문서 분류와 정보 인식 업무에 적용됐고,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 계기판 주행거리 자동 인식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또 AI-OCR 솔루션 도입 시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를 직접 제공해야 하는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한 특허도 4건 출원했다.

이주환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원장은 "신기술을 활용한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술들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GS 인증을 계기로 검증된 우수 솔루션을 대외 확산해 AI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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