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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조 규모 우동3 재개발 수주…창사이래 첫 '8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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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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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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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누적 수주 8조3520억 연내 9조 돌파 전망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39,600원 ▼50 -0.13%)이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8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한 해 도시 정비사업 수주액이 8조300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지가 남아 있어 업계 최초로 9조원 클럽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에 첫 디에이치 적용, 해운대 2503가구 대단지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를 얻었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9803㎡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만 1조2800억원에 달한다.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부산의 유명 신도시가 위치한다. 특히 우동3구역은 해운대구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에 상권과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위치해 남포동, 서면 등 부산의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해운대중학교, 해운대고등학교 등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학군이 인접해 있다. 부산 최대 학원가가 형성된 좌동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봉대산, 동백공원이 위치해 바다와 녹지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우동3구역에 부산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아센테르(THE H ACENTER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디에이치 아센테르'는 중심을 의미하는 'CENTER'와 최고를 뜻하는 'ACE', 상승의 'ASCENT'를 결합시킨 'ACENTER'에 땅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TERRE'를 더했다. 부산 최고의 입지인 우동3구역에 해운대의 랜드마크가 될 명품단지를 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설계는 대한민국 최대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과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협업했던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과 협업해 해운대와 장산을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바다의 본질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웨이브 타워는 해운대 남쪽 해상에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했고, 산의 능선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마운트 릿지는 리듬감 있는 단지 경관 연출을 위해 수직 패턴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서 특급 리조트와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커뮤니티는 탁 트인 하늘과 바다의 경관을 누리며 식사와 파티 등이 가능한 3개소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천장 높이 15m의 부산 최초 단지 내 워터파크와 부산 최장 복층형 골프연습장, 멀티짐, VR 스포츠, 피트니스센터, 요가, GX룸 등이 위치한 '스포츠 존', 보타닉 라이브러리,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영화관, 스튜디오, 음악 연주실, H클린 팜,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아카데미 존'이 지상과 지하, 최상층에 구성된다.

조경은 국내 최대 조경설계사 그룹한과 협업해 장산과 해운대의 절경을 형상화하는 특화 디자인을 완성했다. 축구장 5배 크기인 1만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해운대의 물길을 담은 860m의 수공간, 장산의 풍경을 담은 20개의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도시정비사업 업계 최대 수주 연내 9조 돌파 전망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 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8조352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건설업계 도시 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다.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 취임 이후 사업 분야 다각화와 수주 영업조직 정비, 도시 정비 전문 인력 충원, 사업지별 맞춤형 설계 및 사업 조건을 제시하는 등 도시 정비사업에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보인다. △창원 성원토월 리모델링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등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지가 남아있어 업계 최초로 9조 클럽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건설사는 예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지마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진심으로 노력하다 보니 신기록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정비 선도 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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