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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26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외모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 23세 남성이 출연한다.
과거 체중 120kg까지 나갔던 남성은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4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에는 먹는 게 너무 좋아서 놀림 받아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고등학생 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는 말을 듣고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고.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변화된 외모에 만족하는 것과 달리, 남성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여전히 자신의 예전 모습이 떠오르고 남들이 수군대는 것 같아 괴롭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 정도의 체중을 넘어가면 단식하거나 일부러 구토한다"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본가에 가서 어머니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었지만 결국 다 토해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중요한 건 하나다. 모습을 유지하고 싶으면 ○○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 세 끼 다 먹어도 살이 안 찐다"며 "혹시 그렇게 했는데도 살이 안 빠지면 나한테 다시 와라. 내가 빼 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보살들이 외모 강박증을 겪고 있는 남성에게 알려준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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