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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평창군 아마추어 축구단인 용평 FC와 탈북민 단체 (사)숭의동지회 소속 숭의 FC 선수단도 참여했다.
1부 행사로 국제협력-북한전공 재학생과 (사)숭의동지회로 구성된 통합팀, 용평 FC 간 축구경기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서울사이버대 통합팀 선수단과 용평 FC 선수단이 각각 6명의 선수를 교체해 백두팀과 한라팀을 구성, 친선경기를 펼쳤다.
3부에서는 미니올림픽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미니올림픽은 △릴레이 경주 △공 머리에 이고 달리기 △고깔로 얼굴 가리고 드리블하기 △줄다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남한 학생들이 '홀로 아리랑 연주 및 합창'을, 탈북민 학생들이 '반갑습니다' 독창과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국제협력·북한전공 권구순 책임교수는 "1학기에는 연극 공연 관람을 통해 남북 간 공연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이번에는 서로 땀을 흘리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화합하는 통합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 재학생의 사회문화적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입학상담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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