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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저점 2100선 전망..'태조이방원' 대응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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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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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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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현재 코스피가 직전 저점인 2275선을 하회하는 상황에서 하방으로 언더슈팅의 가능성이 있다. 2100을 저점으로 전망하며 그 과정에서 리스크 대비에 초점을 맞춘 접근을 권고한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유럽의 에너지 위기), 미국 연준의 긴축 종료 시점이 증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는 변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가 하락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미국의 강한 긴축 기조 지속에 대한 경계감과 그 과정에서 동반 발생하는 미국·국내 기업의 이익증가율 하락, 주말 사이 영국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국가 펀더멘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달러강세 → 달러-원 환율의 폭등 → 투심 패닉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추가적으로 코스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주식들의 부정적 업황에 지수 저가매수세보다는 하방 압력이 큰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말 코스피지수 하단을 2100선으로 전망했다. 황 센터장은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 쇼크(미국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급등)과 같은 상황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 2003~2004년, 2013~2016년과 같은 박스권 형성이 가능하다"면서 "박스권 형성 당시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 최저점 0.79배(현재 0.86배) 적용시 하단을 2100선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 시장 대응으로는 "코스피 박스권 형성 시 대형주 보다는 성장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다"며 "성장 중형주(시가총액 3조 이하 기업 중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전망) 중에서 수출 비중이 높거나 높아지고 있는 기업(고환율), 영업이익률 개선 및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고물가), 이익보상배율 및 현금 창출 능력(FCF)이 높은 기업(고금리)에 선별투자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어 "종목으로는 JYP, 코스모신소재 (62,300원 ▲3,300 +5.59%), 에스에프에이 (39,700원 ▼350 -0.87%), 고영 (13,800원 ▼150 -1.08%), 이노션 (43,000원 ▲100 +0.23%), 한국카본 (12,050원 ▼150 -1.23%)으로, 테마로는 시장에서는 구조적 성장주로 불리는 '태조이방원'(태양광, 조선, 2차전지, 방산, 원전)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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