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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기술창업 허브' GIST "산학연 협력으로 초격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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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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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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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밸리-광주과학기술원 3-1]
교원·학생창업기업 105곳 배출...지역경제 촉진제 역할도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사진제공=광주과학기술원 홈페이지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사진제공=광주과학기술원 홈페이지
올해로 설립 29주년을 맞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은 호남 지역의 기술창업 허브로 평가받는다. 창업기업들은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에 성공해 산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5년간 매년 평균 8곳 스타트업 배출…2000년 이후 105곳 창업


'호남 기술창업 허브' GIST "산학연 협력으로 초격차 만든다"
1993년 설립된 지스트는 1995년 석·박사 대학원 과정으로 시작해 2010년에는 학사과정을 열어 소수정예 이공계 교육을 하고 있다. 창업기업을 관리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배출한 창업기업은 교원창업 37곳, 연구원창업 16곳, 학생창업 52곳 등 총 105곳이다.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8곳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있다.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가 창업한 지놈앤컴퍼니는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대사질환 치료제 신약개발기업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97억원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했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라이다센터를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과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대표 학생창업기업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후 창업까지 원스톱 지원


'호남 기술창업 허브' GIST "산학연 협력으로 초격차 만든다"
지스트는 교원·학생들의 창업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학생 창업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13과목의 실습 위주의 창업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 교과목은 기업가정신, 산학협력 인턴십, 과학기술과 경제, 융햅캡스톤디자인, 벤처마케팅 등이다.

또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창업\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초기 창업 자금까지 지원하는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교내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GIS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아이디어들이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모의 창업 프로그램(GIST Sprint for Startup, GSS), 실전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금지원 프로그램(Campus CEO Challenge for Student, CCS)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이후에는 사업 진척도에 따라 벤처캐피탈(VC) 등 기관투자가를 연결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실제 GSS를 이수한 학생들이 창업한 기업들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AI 기반 반려견 옷 추천 쇼핑몰을 운영하는 시고르자브종이 팁스에 선정됐다.




지역기업과도 유기적 협력...해외진출 프로그램도 준비


조병관 지스트 창업진흥센터 센터장/사진제공=광주과학기술원
조병관 지스트 창업진흥센터 센터장/사진제공=광주과학기술원
조병관 지스트 창업진흥센터 센터장은 지스트가 학생 수는 적지만 R&D(연구개발)과 기술창업에 특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대학원이 설치돼 전문인력이 풍부하고, 교내 연구소, 학교 주변의 첨단지역을 발판으로 한 산학연 협력이 유기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학생들이 창업을 겁내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시작된 GSS는 매년 8팀이 지원해 9년간 70개팀이 활동을 했고, 매년 2팀 정도가 실제 기술창업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트는 올해 광주 지역 생활가전 제조업체와 손잡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진행했다. 학생들이 낸 신기술 부품, 신생활 가전 아이디어 가운데 기술성, 시장성, 수익성 등을 평가해 3개팀을 선발, 상금을 수여했다.

조 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기업들과 잦은 교류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투자유치 행사와 네트워킹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실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투자유치와 시장 확대에 목표를 두고 스타트업을 발굴, 7곳의 기술창업팀을 설립하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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