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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팔고 '예능'하고...유통업계 필수된 '라이브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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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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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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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문을 연 '뷰티플레이' 명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이 문을 연 '뷰티플레이' 명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NS홈쇼핑
유통업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던 '라이브커머스(라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커머스업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신사업을 찾고 있는 홈쇼핑업계,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자체적인 유통망을 갖추려는 제조사까지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넘본다.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명품' 등 구색을 늘리고 예능을 통한 차별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온은 명품 전용 라이브방송 '럭셔리 톡(Talk)파원'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온이 명품전문관 '온앤더럭셔리' 오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명품 관련 트렌드와 상황에 어울리는 명품을 설명하는 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온은 명품 방송 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방송을 시도하고 있다. 전문가가 출연해 고객 고민을 해결해주고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찾아드림' 방송이나 신선식품 산지에서 직접 재배 방법이나 유통과정을 보여주는 '산지라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방송 특성을 살려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다각도로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도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와 협업해 고가 명품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방송에는 2100만원대 에르메스 아웃스티치 켈리백, 400만원대 샤넬 트위드 재킷, 1700만원대 롤렉스 다이아 콤비 시계 등 초고가 명품 15점을 판매한다. 국내 매장에서도 구하기 힘든 명품이어서 명품족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저마다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포맷과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명품 방송 뿐 아니라 예능, 콘서트 방송, 골프 등 강습을 연계한 방송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그룹의 티커머스 계열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 백화점 판매 상품만을 모아 방송하는 '신세계나이트라이브'를 론칭하기도 했다. 제품소싱에 강점이 있는 백화점 계열사 시너지를 살려 라이브방송에 활용한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서비스를 시작할 때도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한다. 11번가가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할 때 특집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사례나 GS리테일이 '샤피라이브'에서 퀵커머스 홍보 방송을 한 게 대표적이다. 라이브커머스가 대표 마케팅 수단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다시 몰리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채널별 라이브커머스 경쟁도 커지고 있다. 유명 쇼호스트나 라이브커머스 진행 경력이 높은 방송인 유치 경쟁이나 라이브커머스 교육, 설비 지원 등 판매자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유통채널에서 신사업을 넘어 '필수' 채널이 됐다"며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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