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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한국 의사 사진에 속았다…여성들에 1억 뜯은 그는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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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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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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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생긴 한국 남성의 사진으로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 39명을 속여 1억원을 뜯은 중국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국 후베이성 법원은 로맨스 스캠 범죄을 저지른 허간셩(38·남)에게 징역 11년6개월에 벌금 3만위안(약 560만원)을 선고했다.

허간셩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4년간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 39명으로부터 56만위안(약 1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간셩은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잘생긴 한국 남성 2명의 사진을 여성들에게 보여주며 본인이라고 속였다. 또 자신의 직업을 의사·변호사·대학원생 등이라고 거짓말했다.

가짜 사진과 신분으로 여성들의 환심을 산 허간셩은 상대가 자신에게 신뢰를 느낄 때쯤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허간셩은 "주택 대출금, 카드빚 등을 갚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성들이 돈을 갚으라고 하자 상대의 계정을 차단하고 잠적했다.

허간셩에게 속아 넘어간 여성은 대부분 20대였다. 수사 당국에서 파악한 피해자 38명 중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22세 여성 한 명뿐이었다. 이 여성은 2020년 5월 허간셩에게 가진 돈을 모두 빼앗긴 뒤 친척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허간셩이 실제로는 평범한 외모에 키가 160㎝정도였고 실직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 허간셩은 아내 및 자녀 3명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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