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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당기니 13인치가 17인치로...삼성디스플레이의 '마법' 세계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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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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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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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텔 유튜브 캡처
/사진=인텔 유튜브 캡처

삼성디스플레이 17인치 슬라이더블(펼치는)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인텔 본사에서 열린 '2022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 깜짝 등장해 17인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13인치 크기에서 가로로 잡아당기면 17인치로 커지는 PC용 패널이다.

최 사장은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가 UX(사용자경험)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발표하던 도중 "파트너를 소개하겠다"는 멘트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최 사장은 태블릿PC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손에 들고나와 "마법을 보여주겠다"면서 디스플레이 오른쪽 부분을 잡고 죽 당겼다. 화면 크기가 늘어나자 행사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 제품은 베젤(테두리) 안에서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일종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다. 평소에는 디스플레이를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말아뒀다가 필요할 때 펼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인텔은 새로운 PC 폼팩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다.

최 사장의 시연 이후 겔싱어 CEO는 "나도 해보자"며 패널을 받아들고, 잡아당기며 "신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겔싱어 CEO는 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연결을 통해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제어, 사진·동영상 공유하는 소프트웨어 기능 '유니슨'도 선보였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왼쪽)과 팻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가운데)./사진=인텔 유튜브 캡처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왼쪽)과 팻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가운데)./사진=인텔 유튜브 캡처

최 사장은 "작은 컴퓨터"라고 제품을 소개하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조합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품은 큰 화면과 휴대성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능숙한 영어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발표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의 혁신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폴더블(접는) 시대는 끝났다(Foldable is gone)"라고 수위 높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참관객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최 사장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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