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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 달 만에 제조업 경기 회복? 속을 들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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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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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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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50.1, 3개월 만에 확장…
'민간 대상' 차이신 PMI 48.1, 2개월 연속 침체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중국 제조업계의 국영기업과 민간기업 간 경기 온도 차가 확인됐다. 30일 발표된 중국 구매관리자수(PMI)에서 대형 국영 제조기업들은 3개월 만에 경기확장 국면에 돌입하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민간기업들은 두 달 연속 경기침체 국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49.4) 대비 0.7포인트 오른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매체 재련사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49.7을 웃도는 동시에 지난 8월까지 두 달 연속 이어졌던 경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난 것이다. 중국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전력난,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 8월까지 두 달 연속 50선을 밑돌며 경기위축 국면을 보였다.

반면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차이신 제조업 PMI는 시장 전망치와 전월치(49.5)보다 낮은 48.1로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아 두 달 연속 경기위축 상태를 기록했다. 차이신 PMI는 지난 3월(49.1) 이후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가 6월 확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지난달 다시 위축세로 돌아섰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PMI는 제조업 경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선행 지표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국면,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는 대형 국영기업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두고, 차이신 PMI는 소규모 민간 제조기업이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국영기업 대상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국영기업 대상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국영기업 규모별로 9월 대기업 PMI는 51.1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중·소형 기업 PMI는 전월 대비 각각 0.8포인트, 0.7포인트 올랐지만 기준선 아래인 49.7, 48.3을 기록해 경기확장 국면 전환에는 실패했다.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개 하위지수 중 생산지수만 기준선을 웃돈 51.5(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를 기록했다. 생산지수의 기준선 상회는 제조업 생산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49.8로 집계됐다. 중국 제조업 수요가 아직 경기확장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했지만,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재련사는 진단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7.6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해 원자재 재고 감소가 확인됐다. 고용지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오른 49로, 제조업 고용시장은 소폭 회복됐다. 공급업체납기지수는 48.7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떨어져, 제조원료 공급업체의 납기가 8월보다 길어졌다.

한편 국가통계국의 9월 비제조업 PMI는 50.6으로 전월에 이어 경기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져 확장세가 둔화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한 9월 종합 PMI는 50.9로 전월보다 0.8포인트 빠졌다.

국가통계국 자오칭허 수석 통계학자는 "제조업·비제조업·종합 등 PMI 3대 지수가 이번 달 모두 경기확장 범위에 있었다"며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 회복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재련사는 비제조업과 종합 PMI 수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을 지적하며 "경기확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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