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전문 '플랜잇', 바리스타 무상 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한국바리스타협회 커피마스터 최종대 원장이 계산여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플랜잇

홈카페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 플랜잇(플랜잇코리아, 대표 엄태훈)이 인천 계산여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무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체 측은 "지난 5월 북카페 작은도서관을 통해 광주시 다문화 외국인가정을 후원하면서 사회 공헌에 첫발을 디뎠다"며 "이번에는 학교를 방문해 일선의 교사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홈카페 자격증까지 부여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플랜잇 직원 대부분은 바리스타 또는 커피마스터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바리스타협회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커피 관련 봉사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번에 실시한 바리스타 무상 교육은 인천 계산여고 실습실에서 4시간가량 진행됐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20여명의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국제공인 커피마스터인 한국바리스타협회 최종대 원장이 맡았다. 수강생들은 바리스타 전문 과정인 로스팅, 커핑&스티밍, 브루잉, 라떼아트 등 바리스타에게 요구되는 기본 과정부터 메뉴 창작, 매장 운영, 에스프레소 머신 케어 등 심화 과정까지 실기 및 이론을 체험했다. 최종 자격증은 '홈카페 바리스타' 란 타이틀로 강의 수료생들에게 발급됐다.

실습·교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품 등은 플랜잇코리아가 무상으로 지원했다. 교육에 사용된 제품은 플랜잇의 PCM-F15 홈카페프레소다.

플랜잇코리아 관계자는 "계산여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리스타 무상 교육을 시작으로 종로구청 공무원, 의료진 등 채널과 대상을 넓혀가겠다"며 "홈카페 커피머신으로 받았던 사랑을 사회 공헌으로 돌려드리는 이벤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