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美 비평가협회 주관 행사서 '라이징스타상' 수상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배우 박은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 단체 관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로, 현재 14회까지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현재 시즌2 제작이 논의 중이다. 2022.08.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박은빈이 미국 비평가협회 주관 행사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미국 비평가협회(Critics Choice Association, CCA)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창립 기념 행사(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CCA는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가장 큰 비평가 단체로, 580명 이상의 언론 비평가와 연예 저널리스트를 대표하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등을 주관한다.

박은빈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연배우로서 '아이엠디비 프로'(IMDbPro)가 수여하는 '라이징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받게 됐다.

박은빈 외에도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디렉터 어워드(Director Award)를, 드라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TV 부문 디렉터 어워드(Director Award for TV)를 받았다.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한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의 총괄 프로듀서 수 휴는 쇼 러너 상(Showrunner Award)을 받았으며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영화 '돈트 메이크 미 고(Don't Make Me Go)'로 영화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7.534%를 기록하는 등 흥행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