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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미행 더탐사 기자 '취재 목적'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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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미행 더탐사 기자 '취재 목적' 해명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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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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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의 위헌 여부를 따지는 공개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동훈 법무부 장관 퇴근길을 미행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옛 열린공감TV)가 스토킹이 아닌 취재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더탐사 관계자는 "한 장관 부동산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 퇴근 후 귀가하는 거주지가 어디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며 "취재를 위해 거주지를 확인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의 수행 직원을 미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왜 따라가겠느냐"며 "(스토킹 혐의) 수사 의뢰가 왔다는 통보만 왔고, 소명을 위해 조만간 경찰에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한 장관 측이 낸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혐의자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8월 말부터 한달 동안 세 차례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미행하고 주위를 맴도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 경찰은 차적조회 등을 통해 피혐의자로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한 장관에 대해 피해자 신변보호조치를 취하고, 잠정조치 2호(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 금지)를 신청했다. 추가로 A씨 차량 동승자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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