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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감사원 文 조사 "언급 부적절"…"北 도발, 결연한 대응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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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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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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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감사원은 헌법기관 대통령실과 독립적 운영…경제 위기론, 차분히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감사원이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에 불쾌감을 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평산마을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서면 질문서를 방문해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대단히 무례하다"고 언급하며 수령 거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사실 관계의 확인 등이 필요해 '감사원법' 제50조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게 질문서를 발부했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부터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 진상규명을 강조하고 누구나 예외나 성역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질문엔 "일반 원칙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서 또 4000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제가 10월1일 국군의날에도 밝혔지만 이런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시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가 개최되고 저는 중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경제 위기와 관련해선 차분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연준에서 계속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 지금 조야에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 보더라도 한국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며 민생을 챙기고 성장동력도 계속 살려가면서 잘 챙겨가겠다"며 "엊그제 뉴욕 피치사에서 대외 신용도를 평가할 때 우리가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아직 대외적 평가가 좋은 상태고,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 기준으론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해야 할 경제활동을 하시고 정부가 꼼꼼하게 24시간 비상체제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순방 기간 논란이 정쟁화될 우려에 대해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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