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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례로 이해하는 산업④] 순환 경제가 적용된 패션산업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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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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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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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데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다. 의식주 중 하나에 속하는 패션은 흥미와 관심도 여부를 떠나 누구든지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분야이다.

사진제공=메인콘텐츠
사진제공=메인콘텐츠

그러나 우리가 의류를 통해 얻는 이점이나 만족감과는 반대로 패션산업은 과잉 생산과 폐기로 인해 이산화탄소 전체 배출량의 8%를 차지한다.

패션·의류산업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공정에서 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산업군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션 '순환'에 대한 산업군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파타고니아 창업주의 환경을 위한 지분 기부가 이슈였으며, 대기업에서는 지속 가능한 라인, 친환경 소재 의류 등 그린패션을 선도하고 '웰빙 의류', '슬로우패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패션산업은 '순환' 구조를 위해 더 오래 사용 가능한 방법과 자원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패션 스타트업계에서도 다음의 세 가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첫 번째, 대여 서비스
대여는 제품을 소유하지 않고서도 제품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공공도서관에서 빌리는 책만 보더라도 '소중히 다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파손 및 이염 시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는 등의 규칙과 규칙 관리자의 존재는 대여한 제품을 더욱 조심히 사용하도록 한다.

대여는 물건을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도 소유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따라서 물건을 더 아껴 쓰고 의류 소비를 줄임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예시로 국내의 클로젯셰어, 해외의 렌트더런웨이가 월별, 단기별 대여권으로 의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다시 쓰는 서비스
트렌드에 뒤처져 일정 기간 판매되지 않거나 수요를 적절히 파악하지 못해 과잉 생산된 의류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된다. 따라서 불필요한 생산과정 및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중고의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기업들이 있다.

먼저, 민트컬렉션은 중고의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새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며 래코드는 의류를 리디자인 해서 다시 쓸 수 있도록 한다. 중고의류를 다시 유행에 맞게 디자인하는 래코드의 경우 오히려 의류에 희소가치가 더하며 다시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의 사용을 줄인다.

세 번째,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실패를 줄여주는 서비스
누적된 개인에 대한 데이터와 발전된 기술은 구매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으며 패션산업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먼저, 스타일봇에서는 가상 피팅 서비스로 패션 코디 고민의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이외에도 개인의 과거 소비 이력에 대해 쌓인 데이터 및 큐레이션 서비스로 우리는 구매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데이터는 예측을 위한 것으로 우리는 보다 실패율을 낮춤으로써 의류 과잉생산과 소비자의 경제적 구매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기업 및 서비스 외에도 △마인드브릿지의 의류 교환 행사 △패브의 리사이클 의류 대여·구독 서비스와 같이 패션산업은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를 적용시키며 변화하고 있다.

패션산업은 기술과 결합해 보다 빠르게 순환 경제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산업이다. 앞서 말한 파타고니아의 파격 기부 행보와 같은 사례는 패션산업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은 비영리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나은 소비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문화에 동참하는 개인의 행동도 필요하다. 순환 경제 구조에 따르는 기업과 개인의 행동이 더해진다면 다른 산업군에서 보다 빠르게 순환 경제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긍정적인 예로서 패션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글 / (주)메인콘텐츠 윤희연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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