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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호날두·데헤아 '재계약 올스톱'... 맨유 감독 '파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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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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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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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유의 에릭 텐하흐(52) 감독이 구단에 한 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모든 선수들의 재계약을 보류해달라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의 4일(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먄 텐하흐 감독은 어떤 선수라도 자격이 증명될 때까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말라고 맨유 경영진에 요청했다.

팀을 제대로 재건하겠다는 텐하흐 감독의 의지로 보인다. 이름값이나 경력 등에 상관하지 않고 앞으로 활약에 따라 함께할 선수를 고르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슈퍼스타들도 팀을 떠날 수 있다. 당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다비드 데헤아,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 프레드, 디오고 달로트가 내년이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들 중 일부는 옵션을 발동해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의 요청에 따라 맨유는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이들의 활약을 지켜본 뒤 재계약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그만큼 맨유는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여름만 해도 호날두의 이적설로 시끄러웠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떠나겠다고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구단에 남았다.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 당장 내년 1월에 이적한다는 소문까지 돈다.

맨유 팀 성적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이다. 개막 2연패를 당한 뒤 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2일 '최대 라이벌' 맨시티에 3-6 대패를 당했다. 최대 라이벌을 맞아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굴욕적인 결과였다.

올 시즌 텐하흐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팀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이에 '재계약 올스톱'이라는 칼부터 빼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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