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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2C 커머스 '포쉬마크' 품었다…"성장성 둔화 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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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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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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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NAVER (195,000원 ▲9,500 +5.12%))가 중고거래 패션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키움증권은 이번 인수합병(M&A)을 중립 이하의 의사결정으로 평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쉬마크의 분기별 연간거래액(GMV) 성장성은 전년 동기 대비 하향 안정화 추세를 기록 중"이라며 "탑라인 성장성 둔화에 마케팅비 등 주요 영업비용 증가가 추가되면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및 전 반기 대비 적자폭 확대로 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 인수는 중립 이하의 의사결정으로 판단한다"며 "본건은 탑라인 성장성 둔화와 영업적자 확대 추이를 보이는 기업을 인수하는 딜로서 탑라인 성장성 및 수익성 회복이라는 인수 단계에서 고려할 옵션을 둘 다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얼마나 빠르게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는 인수 후 양사 시너지 효과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 확인 전까지 보수적 관점을 견지한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2분기 말 기준 네이버의 포괄적 현금성자산 규모는 4조4000억원으로 이번 인수에 따른 자금 비중은 53%에 달한다"며 "차입, 투자자산 유동화 및 포쉬마크 보유 현금을 활용할 여지가 있으나 이번 인수 이후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기회 강도가 약화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네이버는 북미 패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 지분 100%(9127만2609주) 주당 17.9 달러씩 총 2조3441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포쉬마크 순기업가치 12억달러에 보유현금 5억달러를 더한 규모로, 네이버 자산총액의 6.9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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