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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날 취임한 조규홍 복지장관 "복지부 핵심 역할은 '약자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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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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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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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복지부 장관 자리는 지난 5월25일 이후 계속 공석 상태였다.

조 장관은 중점과제로 △취약계층 보호 △복지 투자 혁신·지속가능성 제고 △포스트 코로나19 방역 △필수의료 확충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 국가 도약 등을 꼽았다.

그는 "보건복지부의 핵심 역할은 사회적 약자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한 미래에 대비해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혁신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제는 오랜 기간 구축해 온 보건복지 제도의 틀을 더욱 촘촘히 하는 동시에 혁신의 눈으로 관련 정책을 면밀히 살펴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어떻게하면 좀 더 효과 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할 때"라고 했다.

주요 중점과제와 관련, 조 장관은 "생계급여, 긴급복지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생계 불안과 위기로부터 적극 보호하겠다"고 했다. 그는 "장애인은 물론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안전망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투자 혁신·지속가능성 제고에 대해서는 "요양과 의료의 연계, 재가 중심 통합서비스 제공,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예방적·사전적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해 복지 투자를 혁신하겠다"면서 "부모급여 도입, 보육서비스 질 제고 등 저출산 투자를 강화하는 성장친화적 복지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대간 상생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목표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하고 국민건강보험도 필수의료 등에는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신속히 검사·처방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감염을 미리 차단하겠다"며 "독거노인은 지역과 연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 긴급치료병상 등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확충하면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언급했다.

필수의료 확충에 대해서는 "중증, 응급 수술 등의 분야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적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필수·공공의료 체계를 확충하겠다"며 "필수의료 분야 의료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분만 등 의료취약지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바이오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규제 혁신 등으로 보건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도 강화하겠다"면서 "WHO 지정 인력양성 허브 운영 등 글로벌 협력에도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복지부 직원들에게 "기존 업무에 더해 장기간의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모두가 많이 지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조직과 인력 운영, 업무 방식, 근무 환경까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지난 5월10일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 이날 취임식 없이 취임사만 배포하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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