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확진·사망·중환자 모두 감소…"실내 마스크 언제 내리나"

(서울=뉴스1)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9월 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4% 감소해 하루 평균 약 2만8000 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9월 1주 약 6만8000명에서 2주 5만4000명, 3주 3만3000명, 4주 2만8000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 발생률은 10-19세(75.2명), 80세이상(60.6명), 0-9세(59.6명)의 학령기, 80세이상의 고령층, 영유아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이다.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도 감소했다. 감염취약시설 집단 발생은 8월 5주 112건에서 9월 3주 60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9월 1주 11만9400여명에서 9월 4주 4만9700여명으로 줄었다.

9월 4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248명으로 전주 대비 26.0%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주 대비 14.8% 감소했다. 9월 1주 482명이었던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주 248명으로 줄었고 9월 1주 415명이었던 주간 사망자수는 9월 4주 305명이 됐다.


10월 1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5.1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96.9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5.9명(치명률 0.51%), 60대는 45.9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27.2%(79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9월 3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92%로 전주(10.28%) 대비 상승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구성비는 8월5주 9.72%에서 9월1주 10.17%, 9월2주 10.28%, 9월3주 10.92%로 지속적으로 뛰었다. 9월 25일 0시 기준 2회 이상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51만51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