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미국 유전 DX(Digital Transformation) 시장 확대 본격화

데이터 레이크 기술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지난 9월 22일 미국의 유가스전 현장의 디지털 전환인 DOF(Digital Oil Field·디지털 오일필드) 서비스 공급 업체 쇼마이웰(ShowMyWell, 대표 더글라스 네스터)과 북미 유전개발 현장의 디지털화 및 ESG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유전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시장에 본격적으로 실시간 지능형 유전 모니터링 서비스를 확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상훈 울랄라랩 부대표(사진 왼쪽)와 더글라스 네스터 쇼마이웰 대표/사진제공=울랄라랩

이번 계약으로 울랄라랩은 쇼마이웰을 통해 확보된 북미 유가스전 운영사들과 현장 계측기 공급사에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레이크 기술을 융합한 IoT 기반의 DOF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2년간 제조, 에너지, 농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세계 약 120개 현장에 성공적인 DX를 일궈낸 울랄라랩의 데이터 레이크 기술(수집-분석-시각화)과 미국 유전 시장에서 효율적인 현장 운영 및 환경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쇼마이웰의 업스트림 전문지식과 경험이 결합되어 제공되는 DOF 서비스는 유가스전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얻어진 현장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가동 현황을 원거리에서 관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최적 운영을 기할 수 있다. 또한 CO2 등 환경 물성 관련 센서와 연동, 유가스 현장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배출량 최소화 운영 전략 수립에 핵심 정보를 제공해주고, 최근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탄소 배출의 전과정평가(LCA)에 중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유가스전 DOF 서비스 설치현장/사진제공=울랄라랩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북미 유전개발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해 그동안 진행했던 울랄라랩의 DX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전개발 기업이 DX를 통해 유전 운영을 최적화하고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글라스 네스터 쇼마이웰 대표는 "울랄라랩의 솔루션을 통해 유전 생산 작업 및 관련 장비의 성능에 대한 더 큰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수익성과 효율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 울랄라랩 솔루션을 가지고 진행한 POC(Proof of Concept) 테스트를 통해 경영진, 투자자, 보험업자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 사항이 충족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랄라랩은 2011년부터 데이터 레이크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등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생산·제조업, 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DX 솔루션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쇼마이웰은 미국 휴스턴에 기반을 둔 DOF 영업·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북미 유전 시장에 DOF 서비스 및 ESG 모니터링 서비스, IoT 게이트웨이, 센서 및 미터 등을 활용한 ML·AI 분석을 통해 유전 설비의 가동, 비용 등의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