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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126억원(+21%,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613억원(-7%)으로 추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장기화하는 가운데 엔터 부문은 팬덤 특유의 비탄력적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플랫폼 부문의 경우 이타카 아티스트를 포함한 외부 입점 아티스트를 활용한 성장 확인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하이브 주가는 BTS 멤버들의 입대 문제 관련 불확실성으로 급락 중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BTS 활동이 완전히 중단된 게 아닌데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 등 라인업의 고성과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BTS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꾸준히 감소 중으로 세븐틴, TXT, 뉴진스 등 탄탄한 라인업이 확보된 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히 세븐틴과 TXT의 경우 올해 신보 판매는 물론 구보 판매까지 경쟁사 아티스트 대비 높은 수준이며, 뉴진스·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유의미한 수익 기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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