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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5년형 살고 나온지 3년만에…다시 '살인'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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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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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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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법원
/사진=대한민국 법원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6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6)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시쯤 제주시 한 편의점 앞 간이 테이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인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인근 주거지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B씨를 여러 차례 찔렀다.

B씨는 사건 당일 오전 1시 36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112에 전화해 자수하며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 미수로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4년 6월 살인미수죄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2019년 2월 출소했다. 감옥에서 나온 지 불과 3년도 안 돼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에도 A씨는 제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찔러 재판에 넘겨졌었다.

재판부는 "과거 다수의 폭력 범죄와 살인미수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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