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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독감에 코로나 변이 우려 있지만…"유행 재확산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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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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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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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한 유아가 독감 접종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12.31 이전 출생)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2.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한 유아가 독감 접종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12.31 이전 출생)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2.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각종 방역 규제 완화에도 코로나19(COVID-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새 하위 변이가 국내 유입되고 겨울철 독한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우선 단기간 재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와 독감 확진자에 대한 빠른 치료제 처방 등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우리 의료체계로 겨울철 트윈데믹 우려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점차 약해져…트윈데믹 우려는 여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다.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8648명으로, 전일 대비 6091명, 전주 대비 2233명 감소했다.

위중증환자는 전일보다 8명 줄어 325명이고, 하루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뿐 아니라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 지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지난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데 이어 이달 해외 입국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의무 폐지,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 허용 등 조치가 실시됐는데도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새 변이 국내 유입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는 남아있다. 실제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신규 하위 변이 'BA2.75.2'가 국내 유입됐고, 올 겨울 독감 바이러스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A형 H3N2'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과 독감 무료접종 등을 통해 대응하겠단 방침이다.



방역당국 "단기 재확산 가능성 낮다"


그럼에도 방역당국은 당장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6일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코로나19 유행은 안정적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충분한 수준의 면역이 형성돼 있어 단기간 (코로나19) 유행의 재확산 가능성은 다소 낮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으로 면역이 감소하거나 새로운 변이의 확산이 있을 경우 겨울철 혹은 이후 일정 규모의 환자 증가가 있을 수 있다"며 "향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의 감소와 계절성, 방역정책 완화, 변이 등 여러 복합적인 유행 확산 요인이 더해진다면 일정 수준 재유행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올 겨울 트윈데믹 우려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오미크론이 전파에 최적화된 바이러스로 자리 잡으며 여러 하위 변이가 1년 이상 유행하고 있다"며 "다만 여러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중증도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현재 우리 국민의 70% 이상이 자연면역을 획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재감염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 우려가 있으니 빠른 치료제 처방으로 중증 위험을 낮춰야 한다"며 "독감 역시 마찬가지로 'A형 H3N2'가 독성이 강하다 해도 적극적인 대면 진료와 빠른 치료제 처방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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