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조정석, 여성골퍼와 불륜설 "법적대응"…루머에 불똥, 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왼쪽부터) 비(정지훈), 조정석 /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에 이어 배우 조정석 측도 불륜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6일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터무니없는 찌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배우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정석 배우는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면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 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하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 찌라시를 발견하고 말도 안 되는 억측이기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개탄스러운 현실에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잡지사는 연기,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톱스타 A가 골프선수 B와 열애를 넘어 동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A가 모두가 알 만한 아내 C와 결혼한 사이라고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묘사된 점을 들어 김태희와 결혼한 비, 거미와 결혼한 조정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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